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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올해 취업자 목표 18만8400여 명…작년比 3100여 명 늘릴 계획

뉴스1

입력 2022.04.01 18:35

수정 2022.04.01 18:35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 목표 취업자 수를 전년대비 3100여 명 많은 18만8400여 명으로 정했다.

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원주시는 지난 3월말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문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제고하고 일자리 친화적인 지방행정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원주시도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시된 올해 원주시의 목표 취업자 수는 18만8450명이다. 이는 지난해 원주시 내 취업자 수(18만5300여 명)보다 3150명 많은 인원으로, 취업자 수를 1.7% 더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어 올해 15~64세 연령대의 목표 고용률도 67.0%로 정했으며, 이 역시 지난해 동 연령대 고용률(65.5%)보다 1.5%p 높은 목표치다.

이 같은 목표치를 설정한 이유에 대해 원주시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극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고용시장의 점진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시는 올해 직접일자리 창출과 지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인프라 구축 등 누적 1만여 명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전략산업의 고도화와 원주형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 차별화한 명품관광지 조성, 원도심 부활 등 민간분야 관련 620여 개 일자리에 대한 지원도 마련 중이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지역 일자리예산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2201억2800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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