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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광면 방갈로 음식점서 불…방갈로 3채 태워

뉴스1

입력 2022.04.02 10:43

수정 2022.04.02 10:43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있는 방갈로형 음식점에서 불이나 119구조대가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있는 방갈로형 음식점에서 불이나 119구조대가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일 오전 5시 17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있는 방갈로형 음식점에서 불이나 4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방갈로 총 4개 동 중 1개동이 모두 타 붕괴됐고, 방갈로 2개동 일부가 불에 탔다. 사고 당시 방갈로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폐쇄회로 TV(CCTV) 분석결과 오전 3시 19분쯤 출입구 쪽에서 발생하는 전기스파크가 창문을 통해 반사되는 장면이 확인됐다.

출입구쪽 벽면에 설치된 전기콘센트, 전기패널조절기 등 전기시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파악을 위해 오는 3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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