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신계용, 의왕 김성제, 광명 이효선, 시흥 이연수 예비후보 등록
[과천·의왕·광명·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6·1 지방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과천·의왕·시흥·광명시장선거에 전 시장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등 도전장을 냈다. 아울러 현직 시장들의 출마가 예상되면서 공천 여부에 따라 전·현직 간의 격돌이 불가피한 모양새다.
과천시장에는 전 신계용(58·여) 시장이 지난달 21일 과천시 선관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민선 6기 과천시장을 지냈다. 지난달 28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앤드 과천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청와대 여성 가족 비서관실 행정관, 한나랑 중앙당 여성 국장 등을 지냈다.
또 전 김성제(62) 의왕시장이 지난달 15일 의왕시 선관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등 재도전장을 냈다. 국토교통부 서기관을 지낸 그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지냈다.
지난달 21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명품도시 의왕을 다시 도약시키겠다"라고 했다. 또 광명시장에 전 이효선(67) 시장이 도전장을 냈다. 그는 지난달 21일 광명시 선관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민선 4기 광명시장을 지냈다.
전 자유한국당 광명(갑) 당협위원장을 지낸 그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여기에 이연수(68) 전 시흥시장이 지난달 15일 시흥시 선관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등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민선 4기 시흥시장을 지냈다.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달 21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를 더욱더 찬란하게 빛나는, 보석 같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한편 현재 4개 지역의 시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과천 김종찬, 의왕 김상돈, 광명 박승원, 시흥 임병택 등이다. 출마가 예상되지만, 아직 해당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 등은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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