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 로컬잡(JOB)센터가 지역농촌의 일손 부족 해결에 발벗고 나선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로컬잡센터가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창군로컬잡센터는 올해 국비 3억원 등 총사업비 5억2000만원을 확보하고 농촌 농번기 구인난 해소와 지역내 구인·구직 발굴·채용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은 농가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이다. 농촌 구인난 해소를 위해 인근 도시지역 내 비경제 활용인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농가 일손으로 투입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올해 농가 구인처 100건, 농가 구직자 500명을 찾아 농번기 농가 채용연계(연간 5000건 목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반 일자리 신규 창출을 위해 관내 구인신청 300건, 구직신청 400명을 연개한다는 계획이다.
형광희 상생경제과장은 “코로나19,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 등 여러 상황에 맞춰 군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농생명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컬잡(JOB)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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