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한종현 사장 선임…"헬스케어 시장 선도"

유준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한종현 동화약품 신임 대표. 동화약품 제공

동화약품이 신임 대표이사로 한종현 사장(사진)을 선임했다. 동화약품은 지난달 3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한 대표가 선임돼 유준하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유 대표는 회사의 일반의약품(OTC) 및 전문의약품(ETC) 부문을 담당하고, 한 대표는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담당해 사업영역에 전문성을 강화활 계획이다.

한 대표는 연세대 의용공학과를 졸업후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대학원 의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에 입사해 해외사업부 해외영업팀장과 엠아이텍,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동아에스티에서 해외사업부와 의료기기사업부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한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화약품이 신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