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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 스피커" 삼성, 2022년형 사운드바 출시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3 18:25

수정 2022.04.03 18:25

Q시리즈 HW-Q990B 등 2종
삼성전자 모델들이 3일 서울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사운드바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들이 3일 서울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사운드바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최상위 모델인 'Q시리즈' HW-Q990B와 초슬림 디자인이 돋보이는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 등 2022년형 사운드바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사운드바는 음질 향상은 물론 TV와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혁신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Q시리즈 HW-Q990B는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기존 모델 대비 개선된 'Q 심포니' 기능을 적용했다.

Q 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했을 때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삼성 독자 기술이다.
기존에는 TV의 일부 스피커만 활용했지만 신제품에서는 TV 스피커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돼 한 층 풍부한 음향을 구현한다.


삼성 Neo QLED 8K TV(QN900B 시리즈)와 연결하는 경우 최대 22채널(사운드바 16채널 + TV 6채널)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압도적인 3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슈퍼 슬림 사운드바는 초슬림 사이즈이나 좌우 양쪽에 두개의 탑 스피커를 탑재하고 3.1.2 채널을 구현해 돌비 애트모스의 강력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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