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미추홀구 원도심에 1300여 가구의 대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라인건설은 이달 중 인천광역시 미추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안 센트럴 파라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미추홀구 주안동 590의 22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일반분양 7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미추홀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1호선 도화역도 근거리에 있다. 미후촐대로 등과 인접해 인천 시내 이동이 용이하고, 제1·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차량으로 수도권과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시민공원역에서 2정거장에 위치한 GTX-B(인천시청역·2029년 예정)를 통해 서울과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단지 주변에는 주안 자유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고, 서울여성병원과 CGV 등 멀티 메디컬 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총 1321가구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라인건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용 39·51·59·62·76·84㎡ 등 중소형 틈새평형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가 기대된다.
파라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에는 올인홈 생활에 최적화된 와이드형 광폭거실 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유러피언 가든 모티브의 조경을 통한 친자연적인 환경도 관심사다. 현대아이서비스 조경팀이 시공하는 테마형 정원과 산책로가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으로, 법정기준치의 2배 이상인 39.34%의 풍부한 녹지공간 속에서 입주민들은 쾌적하고 여유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실내골프장 및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키즈클럽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또한 일반분양 세대에도 조합원 배정세대와 동일한 옵션을 적용해 메리트가 높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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