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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신규입당 푸른 물결, 부산서도 지속…변화 바람 느껴져"

뉴스1

입력 2022.04.04 11:07

수정 2022.04.04 11:07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4.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4.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이준성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부산을 찾아 "민주당을 희망으로 만들기 위한 신규 입당의 푸른 물결이 부산에서도 지속하고 있다"며 "변화의 바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 연제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대선 이후 부산시민 8000명 이상의 민주당 입당 신청이 있었다. 그중 절반 이상이 2030 청년이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록 대선에선 졌지만, 6·1 지방선거에선 우리가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샘솟는다"며 "민주당은 부산이 안고 있는 균형 발전과 청년 시각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 부산의 젊은이들이 수도권에 오지 않고도 부산에서 좋은 일자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청년을 향해선 "변화와 혁신을 함께 주도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 부산 지역의 많은 청년이 도전하길 바란다. 균형 발전과 지방정치 혁신을 만들어낼 부산 청년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아쉽게도 이번 대선, 부산에서 민주당은 단 한 곳도 이기지 못했지만 이재명 상임고문의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경제도시 부산' 약속을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청년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도록 균형 발전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서울로의 집중을 멈추고 대한민국의 다양한 성장 엔진을 만들어야 한다.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확대, 국립대학법 제정, 지역별 특성화 대학 연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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