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장 예비주자 가운데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56·현 시의원)이 4일 처음으로 공식 출사표를 던지고 공천을 향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이건한 시의원과 이상식(56)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해 놓고 있다.
이건한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시를 젊고 역동적이며 사회적 약자가 기본권을 보장 받는 도시, 시민 누구나가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하려 한다”며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이 의원은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내고, 그 과정에서 현재 시민들과 미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행정을 펼치는 것이 시장이 해야 할 일”이라며 “그동안 용인시는 때로는 개발 지상주의 정책으로, 때로는 정치만을 위식한 소극정 행정으로 미래를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해 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력하지만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이라는 시정 동반자 자겪으로 (그동안 시를 위해)쓴소리를 해 왔다”며 “지금 전국에서 최고의 성장을 하고 있는 용인에서 쌓은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더 발전한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발로 뛰며 돈 벌어오는 세일즈 시장, 청년창업 1등 도시 건설, 시민행복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용인시의회 3선 시의원인 이건한 전 의장은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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