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우울·불안·스트레스·무기력감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심리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후 2개월 이상 원인 미상의 증상이 계속되는 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으로 힘들어하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다. 피로감·숨참·두근거림·기침 등의 신체질환 외에도 우울함이나 불안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에게 심리지원 안내 문자와 함께 온라인으로 마음건강평가를 진행하고, 필요 시 비대면 상담 및 대면상담, 치료연계,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토닥토닥버스가 시민을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측정,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을 진행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마음습관 온라인 프로그램 ‘하프, 시작이 하프’를 통해 마음 습관과 신체활동 습관을 기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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