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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여론조사]전주시장은? 임정엽 19.8%VS조지훈 18.1% 박빙

뉴스1

입력 2022.04.04 14:01

수정 2022.04.04 15:31

전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뉴스1
전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적합도©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적합도© 뉴스1


[편집자주]2022년 6월1일 민선 8기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지난해부터 주기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민심을 알아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전북도지사와 교육감, 또 격전지인 전주시와 익산시, 남원시, 김제시, 장수군 등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오는 6월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북 전주시장 여론조사에서 임정엽 전 민선 4·5기 완주군수(63)가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4월1일부터 3일까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전주시장으로 다음 6명의 인물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19.8%가 임정엽 전 군수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54)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8.1%였다.
임 전 군수와 조 전 원장의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내인 1.7%p였다.

유창희 전 전라북도의회 부의장(61)이 15.4%, 우범기 전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59)이 14.0%,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46)이 6.9%로 뒤를 이었다. 서윤근 전주시의원(51·정의당)은 3.0%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그 외 다른인물은 3.6%, 없음은 9.8%, 잘모름은 9.4%였다.

지역별로 보면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덕진구(21.0%)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조지훈 전 원장은 완산구(19.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유창희 전 부의장과 우범기 전 국장은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중선 전 행정관은 완산구(7.8%)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 보면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60대 이상(26.5%)에서 조지훈 전 원장은 18~29세(24.2%)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창희 전 부의장은 18~29세(19.9%), 우범기 전 국장은 40대(18.8%), 이중선 전 행정관은 30대(13.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 보면 임정엽 전 군수와 조지훈 전 원장, 우범기 전 국장, 이중선 전 행정관 모두 여성보다 남성의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유창희 전 부의장은 여성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지훈(20%)·유창희(17%)·우범기(16.8%) 順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조지훈 전 원장이 다른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전주시장 후보로 다음 4명의 인물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조지훈 전 원장을 선택한 응답이 2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창희 전 부의장 17.0%, 우범기 전 국장이 16.8%, 이중선 전 행정관이 11.0%로 뒤를 이었다.

그외 다른인물은 11.8%, 없음은 11.5%, 잘모름은 11.9%였다.

지역별로 보면 조지훈 전 원장이 완산구(23.7%)에서, 우범기 전 국장은 덕진구(17.7%)에서 각각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창희 전 부의장은 완산구(17.4%)에서 이중선 전 행정관은 완산구(12.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21.3%가 조지훈 전 원장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유창희 전 부의장(19.5%), 우범기 전 국장(17.8%), 이중선 전 행정관(12.4%)이 뒤를 이었다.

조 전 원장은 국민의힘(19.5%)과 정의당(21.8%), 국민의당(26.5%) 지지자들에게서도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창희 전 부의장은 국민의당 지지자(14.7%), 우범기 전 국장도 국민의당 지지자(19.1%)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중선 전 행정관은 정의당지지자(18.6%)의 지지율이 높았다.

◇임정엽 상승·조지훈 하락…유창희·우범기도 상승

이번 여론조사에서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지난 1차 조사때보다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조지훈 전 원장을 제쳤다.

임 전 완주군수는 지난해 12월17~18일 이틀간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전주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14.7%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9.8%로 크게 상승했다. 지난 1차 조사보다 5.1%p 상승한 셈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반면 1차 조사에서 24.5%로 1위를 차지했던 조 전 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6.4%p 하락했다.

유창희 전 부의장은 1차(12.3%)보다 3.1%p 상승했으며, 우범기 전 국장도 1차(8.8%)보다 5.2%p 상승했다. 이중선 전 행정관은 1차(9.5%)보다 2.6% 하락했으며, 서윤근 의원도 1차(4.2%)보다 1.2%p 하락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조지훈 전 원장은 1차(27.2%)보다 7.2%p 하락한 반면, 유창희 전 부의장은 1.4%p, 우범기 전 국장은 5.1p% 상승, 격차가 좁혀졌다. 유창희 전 부의장과 우범기 전 국장은 1차 조사에서 각각 15.6%, 11.7%를 기록했었다.

이중선 전 행정관은 1차(11.9%)보다 0.9%p 하락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방식(무선 가상번호 99%, 유선RDD 1%)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701명이다.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최대허용오차 ±3.7%p,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10.6%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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