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대금 미회수 및 환변동 위험부담 해소
보험 8종, 지원 규모 총 900개사 2억여 원 투입
보험 8종, 지원 규모 총 900개사 2억여 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와 공동으로 ‘2022년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 및 환변동 등에 따른 위험부담 해소와 수출금융 신용 확보에 필요한 보험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900개사(계속 135개사, 신규 765개사)이며 사업비는 2억여 원이 투입된다.
보험 종류는 총 8종이며 지원 내용은 중소플러스단체보험(1종)은 한도 내 100% 지원, 수출신용보증, 환변동보험 등(7종)은 한도 내 90%를 울산시가 지원한다.
특히 이중 중소플러스단체보험은 올해 울산시가 보험계약자, 지역 중소수출기업이 피보험자가 되는 ‘일괄가입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하여 수출 중소기업 총 853개사의 조기 가입을 이뤄냈다.
일괄가입방식이 적용되지 않았던 지난해에는 139개사에 그쳤으나 올해는 크게 늘어난 셈이다.
울산시는 수출신용보증 등 그 외 7종 보증·보험에 대해는 4월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대외 위험이 커지면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무역보험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면서 “이번 확대 시행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인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