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주에 '드론 시제품 제작소'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4 15:42

수정 2022.04.04 15:42

전북 전주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전경.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전경. /사진=전주시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2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주관기관(특화랩)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를 이용한 제조와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와 캠틱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대 5년간 국비 9억 원을 지원받아 전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춘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 구축한다.

최근 첨단벤쳐단지에 문을 연 드론혁신산업지원센터 장비들도 추가로 활용해 예비창업자 등이 아이디어를 제품화 하고 입주 기업들과 커뮤니티를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캠틱은 지난 20년 동안 창업기술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드론산업 분야 특화 교육과 기술 등을 활용해 현장형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주첨단벤처단지를 드론 예비창업자 발굴과 육성, 창업, 성장·발전이 집적화 된 대한민국 드론산업 거점인 드론산업혁신밸리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전주드론산업혁신밸리 2030플랜에 맞춰 드론 산업 기반이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첨단벤처단지는 드론산업을 필두로 전주 첨단산업 지도를 바꾸는 중심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