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온 상승과 함께 늘어난 청계천 내 녹조와 비가 올 때 흘러든 퇴적물과 낙엽 등을 제거하기 위해 청계천 시작지점에서 고산자교까지 5.4km 구간의 하상 청소를 오는 12일까지 실시한다.
봄을 맞아 가동을 재개할 청계광장 분수 수조를 포함해 팔석담이나 수문 주변, 정조대왕 능행반차도 등 벽화에 쌓인 묵은 때도 물청소로 제거한다. 산책로 주변 녹지대 수목도 가지치기와 낙엽 수거로 말끔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청계광장에서 광통교 구간에는 목마가렛, 제라늄 등 봄꽃 화분을 비치하고, 청계천 하류부(마장2교 주변)에 조성돼있는 유채꽃밭은 확대 조성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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