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아모레퍼시픽-종근당건강-메디에이지
웰니스 데이터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곧 오픈
웰니스 데이터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곧 오픈
[파이낸셜뉴스] SK㈜ C&C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및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기업과 손잡고 '지능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만든다.
SK㈜ C&C는 5일 아모레퍼시픽, 종근당건강, 메디에이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웰니스 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올 상반기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건강관리 플랫폼은 SK㈜ C&C가 운영 중인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디지털 통합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사용자 건강 정보를 분석, 건강기능식품과 운동 콘텐츠 추천은 물론 피부 건강과 정신 건강 관리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SK㈜ C&C는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디지털 통합 플랫폼의 다양한 DT기술을 집약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총괄한다. 또 메디에이지는 서비스 이용자가 제공하는 건강검진 결과 분석과 생체 나이에 기반한 건강 상태 분석을 맡는다. 여기에 아모레퍼시픽과 종근당건강은 이용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 식품과 피부건강 상품 등을 추천한다.
일정 기간 주어진 운동이나 걷기와 같은 건강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 대한 축하 포인트, 마일리지, 할인쿠폰 등 동기 부여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SK㈜ C&C는 향후 사용자가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축적한 데이터와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연결시켜 주는 데이터 거래 중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개인 동의 기반의 투명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각종 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온라인 심리상담 전문 기업 아토머스의 마인드카페를 시작으로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연계하며 건강 관련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SK㈜ C&C 이기열 디지털플랫폼총괄, 이호열 플랫폼 BM개발그룹장,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유닛장 박종만 부사장,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이사, 메디에이지 김강형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열 디지털플랫폼총괄은 "건강검진 사후 관리 기능을 강화해 건강 관련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며 ESG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서비스 이용 데이터 거래를 통한 경제적 이익까지 창출하는 일석 삼조 건강 관리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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