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이달부터 치매 어르신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낮돌봄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한다.
기억키움학교는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루 3시간씩 매주 4회 운영하며, 놀이 미술 운동 치료 등 전문적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도구작업 치료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달 말 개소한 치매커뮤니티센터 시설을 활용해 그룹형 인지훈련 로봇시스템, 탁상형 인지훈련 로봇, 치매예방 전신 운동기기 및 하지 운동기기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교통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송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기존 오후반에 오전반을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억키움학교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금산군 관계자는 “군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 어르신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나서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사회적 접촉 및 교류 증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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