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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지역 자활센터·뇌병변 장애인 비전센터 조성

뉴스1

입력 2022.04.05 13:28

수정 2022.04.05 13:28

지역 자활센터·뇌병변 장애인 비전센터(구로구 제공).© 뉴스1
지역 자활센터·뇌병변 장애인 비전센터(구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지역 자활센터와 뇌병변 장애인 비전센터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구로동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만든다. 총 예산 58억여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이달 시작해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상 1~2층에는 심리안정실, 조리실, 집단 활동실, 교실 등이 마련된다. 이동 침대가 들어갈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와 천장 주행형 이송 장치인 호이스트 등 특수설비도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성인 뇌병변 장애인에게 돌봄·교육·건강 등 종합 서비스와 체계적인 장애인 평생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센터 운영을 위해 오는 6월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하 1층과 지상 3~4층에는 지역 자활센터가 이전한다. 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근로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뇌병변 장애인과 저소득층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들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업을 내실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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