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를 분양받아 귀농·귀촌 체험에 실습교육 제공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포천 행복농장을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상동면 대감마을에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체험을 위해 4300㎡ 규모로 대포천 행복농장를 조성하였다.
작년에는 20가구가 참여했고, 올해는 25가구가 참여하여 참여자 1가족 당 50㎡ 이하의 농지를 분양 받아 원하는 작물을 1년 동안 재배하고 주말마다 농작물 재배 이론·실습교육을 받는다.
텃밭을 가꾸면서 상동면 대감마을의 백파선 쉼터, 벽화 거리, 대포천 등 관광명소를 산책하며 아름다운 농촌의 정취도 느낄 수 있는 것이 대포천 행복농장의 장점이다.
올해는 허브를 이용한 오일만들기, 다육테라리움, 산딸기 잼 만들기 등 농작물 가공실습 프로그램과 마을주민과의 화합의 장 등 농촌 문화체험도 진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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