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월판선•신안산선 수혜 단지가 온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6 09:00

수정 2022.04.06 09:00

서울 접근성 향상 시킬 철도 교통망 호재에 시흥시 부동산 시장 훈풍
신안산선•월판선(예정) 수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관심 높아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조감도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조감도


최근 경기 서남부권 부동산 시장의 조용한 강자 시흥시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이곳은 서울과 광명, 안양, 판교 등으로의 출퇴근 환경을 단축시켜주는 신안산선(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이하월판선) 등 두 노선의 핵심 수혜지로 주목 받으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시흥시에는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가 사업 속도를 내고 있는 신안산선이 예정되어 있다. 안산을 기점으로 시흥을 거쳐 여의도까지 잇는 노선이다. 시흥시에는 시흥능곡역과 시흥시청역의 두 개의 역이 예정됐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주)’에 따르면, 안산(원시)에서 여의도 정거장까지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와 함께 시흥 월곶에서 경기 성남시의 판교역을 잇는 월판선도 예정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며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시흥시에는 장곡역과 시흥시청역의 두 개의 역이 예정되어 실효성이 크다. 특히, 월판선 예정역인 안양역(1호선)과 인덕원역(4호선)의 환승을 통한 서울로의 접근성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이렇듯 신안산선과 월판선을 통한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감에 시흥시의 부동산 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한 예로, 월판선과 신안산선이 예정된 시흥시는 인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2019년 47만3,682명인 인구수는 2020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2021년에는 51만 2,030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였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로의 출퇴근 환경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외지인의 아파트 매수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시흥시의 외지인 매매 비율은 약 31%(8,448건 중 2,616건)로 2020년의 25%(1만1,862건 중 2,985건)와 비교하면 5%p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서 조성된다.

서해선 시흥능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해당 역은 신안산선(예정) 환승역으로도 개통될 예정이라, 개통 시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광명, 안산 등의 수도권 핵심권역으로의 이동 편의성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시흥시청역에는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간 월곶판교선(월판선)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개통 후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인 ‘판교 테크노밸리’까지의 출퇴근도 한층 양호해질 전망이다.

수요자들의 관심 또한 높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단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이고,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아울러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마련될 예정이고 한여울초등학교가 단지와 연접해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췄다.
이와 함께 서해선 시흥능곡역 및 시흥시청 주변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대형복합시설인 시흥플랑드르가 가까워, 이곳에 위치한 모다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과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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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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