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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뉴시스

입력 2022.04.05 16:45

수정 2022.04.05 16:45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4월부터 6월 말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집중 정리 활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해당 기간 지방세 이월체납액 정리 목표액의 61%인 33억 8,100만 원,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목표액의 45%에 해당하는 7억 9200만 원을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구는 ▲운행정지 명령 등록을 활용한 대포차 체납액 징수 ▲고액체납자 범칙행위자 조사 ▲소액체납자 관리를 위한 체납분 고지서 일괄 발송 ▲월별 납부 안내 문자 전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에는 징수 가능성이 높은 1년 차 체납세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신속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징수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신용정보 점수에 따라 납부 여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독촉 고지·압류 등 신속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 보류·분납 유도 등 재정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불법 운행이 의심되는 체납차량(대포차)에 대한 사실조사와 인도명령을 통해 견인, 공매처분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세외수입 부과부서 지도 및 징수부서 점검을 통해 전문적인 체납세 징수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중구는 지난해 체납세 40억 1700만 원을 징수해 목표 대비 122.5%의 징수율을 기록하며 울산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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