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검찰이 대한컬링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김락현)는 최근 김 회장이 운영하는 한국코퍼레이션과 한국테크놀로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 회장 등 한국홀딩스·한국코퍼레이션·한국테크놀로지 전·현직 경영진은 한국코퍼레이션 유상증자 당시 돈을 빌려 증자대금을 납입하고 차입금을 변제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코퍼레이션 소액주주들은 지난 2월 김 회장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등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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