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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의 스윙 디톡스] ⑤스웨이 방지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6 11:35

수정 2022.04.06 15:39

'황아름의 스윙 디톡스'는 탄탄한 골프 스윙과 스킬을 위해 JLPGA 5승의 투어 16년차 황아름 프로의 노하우로 스윙 독소를 찾아 쏙쏙 뽑아내 좋은 스윙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주말 골퍼를 위한 골프팁이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8월 JLPGA투어로 진출한 황아름은 올시즌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편집자주>

오른쪽 어깨와 골반이 같이 밀려 나가면 스웨이다.
오른쪽 어깨와 골반이 같이 밀려 나가면 스웨이다.

"미스샷을 없애고 싶다면 흔들리지 마세요"

스윙 과정에서 몸의 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좌우 또는 상하로 움직이는 현상이 스웨이다. 이런 스웨이 현상은 정확한 타점을 맞추기 어렵게 하고 미스 샷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정상적인 스윙은 백스윙 과정에서 자신의 몸의 범위 안에서 무게중심을 유지하면서 축을 중심으로 몸을 꼬아야 하는데, 스웨이는 무게중심이 우측 발 바깥으로 밀려나가고 다운스윙 과정에서 무게중심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면서 몸의 축이 상하 또는 좌우로 흔들리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양발을 11자보다 엄지발가락 하나 정도 밖으로 오픈한다.
양발을 11자보다 엄지발가락 하나 정도 밖으로 오픈한다.

스웨이 방지를 위한 솔루션

첫째, 양다리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며서 백스윙 스타트를 한다.

둘째, 스탠스는 11자 보다 양 발의 엄지 발가락 정도 열고 무릎을 두 번째 발가락에 맞춰 정렬한다.
살짝 열어주는 스탠스는 무릎의 각도를 유지, 둔근(엉덩이 근육)의 사용 그리고 골반 회전을 용이하게 한다.

셋째, 백스윙에서 우측 발 밖으로 무게중심이 밀려 나가지 않도록 하고 우측 골반을 옆이 아닌 후방으로 회전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발가락으로 지면을 누르고 있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면 더 좋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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