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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도"…문체부, 지역관광추진조직 19곳 선정

뉴시스

입력 2022.04.06 11:51

수정 2022.04.06 11:51

기사내용 요약
진주문화관광재단·홍성 행복한여행나눔 등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주민들이 관광사업을 주도적으로 경영·관리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 19곳을 선정, 지원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올해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로 14곳을 선정하고,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관광거점도시형 5곳(부산·강릉·목포·안동·전주)을 선정하는 등 19개 조직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 19곳은 최대 2억5000만원(1단계 국비 1억5000만원·지방비 1억원, 2단계 국비 1억원·지방비 1억원)에 더해 단계에 따른 기획사업 개발, 전문가 상담, 홍보·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곳은 신규 또는 2년차 조직 11곳과 3년차 후속지원을 받을 3곳으로 구성됐다.

신규·2년차 11개 조직은 ▲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 ▲강원 평창군관광협의회 ▲충북 영동축제관광재단 ▲충남 공주시관광협의회 ▲충남 금산축제관광재단 ▲경남 진주문화관광재단 ▲경남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경남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전남 광양시관광협의회 ▲전남 신안군관광협의회 ▲전남 해남문화관광재단이다.
후속 지원을 받을 3개 조직은 ▲경기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충남 홍성 행복한여행나눔 ▲전북 고창문화관광재단 등이다.

올해 2년차 지원을 받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주요 대표 관광지 '남해각'과 국제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마이스(MICE: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이색지역 명소 등을 활용해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고객 접점 관광 홍보를 추진한다.
비대면 여행, 탄소중립 여행 등도 주도하고 있다.

3년차 후속지원을 받는 충남 행복한여행나눔은 지역주민 협의체를 주축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체험전문가를 육성하고 안전한 캠핑·차박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구 감소 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관광추진조직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어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성장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조직들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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