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경남항공국가산단과 뿌리일반산단에 입주한 3개 기업과 4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행된 투자협약식에는 우현선박기술㈜, 동이피엠씨㈜, ㈜현주테크이 참여했다.
시는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불황 극복과 2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형 선박 설계와 조선기자재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우현선박기술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의 최초 투자협약 기업이 됐다.
동이피엠씨는 국내 대기업과 연계해 산업용 유압기계 및 방위산업 관련 부품과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현주테크는 2021년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신규 창업을 했고 설비와 건축물을 증설해 2023년까지 전기자동차 관련 제조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성된 뿌리일반산업단지와 항공우주산업이 집적화될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의 기업들이 투자 결정과 지역 인재 채용을 약속해준 데 대해 고맙다”며 “어려운 시기의 투자가 결코 아깝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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