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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곤 민주당 예비후보, 울주군수 출마…"경제복지 전문가"

뉴시스

입력 2022.04.06 13:48

수정 2022.04.06 13:48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세곤 예비후보가 6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수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2.04.06.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세곤 예비후보가 6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수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2.04.06.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세곤 예비후보가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주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오세곤 예비후보는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성장으로 모두가 행복한 울주를 만들겠다"며 울주군수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울주는 1조에 달하는 예산과 서울특별시 1.2배에 해당하는 면적, 관광자원까지 풍부한 그야말로 성장 잠재력이 넘치는 곳이다"며 "울주는 더 큰 도약으로 모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북면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8년간 울주 전역을 누비며 경제복지 전문가로 공직생활을 했다"며 "퇴직 후에는 전국 최대 자원봉사조직을 만들어 복지를 위해 땀 흘렸기 때문에 누구보다 울주군민들의 생활과 경제, 행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약에 대해서는 "울주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미래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수소경제의 요람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집중 지원해 탄소제로 선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지향적 농어촌을 만들고, 귀농귀촌 영농 정착자금 지원으로 농어촌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서부권은 산악 역사문화관광 지역으로 육성하고, 중부권은 신개념 주거타운을 조성하겠다. 남부권은 해양 레포츠 거점 도시로 육성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그는 "복지재원을 충당하는 등 전국 최고의 복지 시스템을 만들고, 군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영남알프스를 산악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등 울주군 전 지역을 관광자원화 해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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