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시청 내 만성적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조성하는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가 본격 진행된다.
인천시는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를 위한 도시계획시설(주차장) 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1만8082㎡의 부지에 지하 2층에 739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된다.
공영주차장 옥상은 시청 본관 앞과 이어지도록 인천애뜰을 확장(1만3617㎡)해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343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현재 공사를 발주했으며 오는 7월 이후 공사를 시작해 2024년 하반기(공사기간 24개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 중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이나 문학경기장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애뜰 공영주차장이 건립되면 청사 내 만성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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