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리걸테크 스타트업 케이비자가 외국인들의 안전한 국내 취업의 시작을 돕는 ‘워크인포’ 모바일 앱을 정식 출시했다.
워크인포는 한국 취업을 위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Δ 비자 발급 Δ 구인구직 Δ취업생활 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행정사 출신인 이상욱 대표가 현업 도중 느꼈던 제도적 아쉬움과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론칭했다.
워크인포의 가장 큰 강점은 300여 가지에 달하는 비자 종류 중에서 출입국 알고리즘을 자체 제작하여 체류 외국인의 상황과 목적성에 맞는 비자를 추천해주고, 행정사와 연계해 직접 발급까지 대행함으로써 외국인들의 불편함을 덜어내 준다는 점이다.
실제 정식 출시에 앞선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실제 체류 외국인의 80%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와 더불어, 사업성을 인정받아 인천테크노파크와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1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자 발급 외에 다양한 추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료 구인구직 탭에서는 업종, 지역 등으로 세분화된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들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취업 외국인들이 취업 정보뿐 아니라 한국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일자리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케이비자 이상욱 대표는 “함께 살아가는 취업 외국인을 위해 평범한 일상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것을 미션으로 생각한다”면서, “한국취업 하면 워크인포가 떠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국내 취업 외국인들에게 자사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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