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강원도의회 국민의 힘 원내대표 심상화 의원“도청사 이전 신축부지 재검토”밝혀.
심상화 의원 “차기 도정에서 중도개발공사 존치 여부 등 근본적 채무 해결책 강구해야.”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6일 열린 강원도의회 제 30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심상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두 달 뒤 들어설 민선 8기 도정과 11대 도의회를 위한 제언으로“강원도청사 이전은 차기 도정에서 신축 부지를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화 의원 “차기 도정에서 중도개발공사 존치 여부 등 근본적 채무 해결책 강구해야.”
이날 도청 이전 문제 관련, 심 의원은 ”도청 신축부지에 대한 검토 작업과 공론화는 차일피일 미뤄져 오다가, 작년에 춘천시 국회의원 허영 의원의 급작스러운 제안에 따라 캠프 페이지 부지가 신축부지로 결정됐으나, 도청사 신축 이전은 오롯이 차기 도정의 몫이며, 차기 도정에서 신축 부지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 반드시 면밀한 사전 조사와 폭넓은 도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가 생략된 밀어붙이기식 행정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또한, 심 의원은 “레고랜드 관련 2천억원이 넘는 중도개발공사(GJC)의 채무 문제 경우, 당장 내년이 되면 대출 만기가 다시 도래하는데, 빚을 갚으려면 또 다시 강원도가 중도개발공사 땅을 사들여야 할 공산이 크다.”며 “차기 도정에서는 중도개발공사의 존치 여부를 포함한 근본적인 채무 해결책 강구.”를 촉구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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