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5000원 판매..편의점 3사 가격 인하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6 16:34

수정 2022.04.06 16:34

/사진 제공=뉴스1
/사진 제공=뉴스1

[파이낸셜뉴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가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가격을 1000원 내렸다.

CU는 7일부터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1000원 내린다고 6일 밝혔다.

CU에서 취급하는 △래피젠 △수젠텍 △SD바이오 △오상OHC △웰스 △메디안디노스틱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개당 5000원에 판매된다.

지난 2월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국민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혼선 방지를 위해 1회 사용분 판매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해왔다. 최근 자가검사키트의 유통 및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지난 5일부터 가격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같은날 GS25·세븐일레븐도 가격 인하 소식을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휴마시스 △SD바이오 △수젠텍 제품을 개당 5000원에 공급한다. GS25에서는 △SD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2입 상품 3종을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
1입 제품은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했다.

이마트24는 가격 인하를 두고 내부 논의 중인 상태다.

편의점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기존 '멤버십 할인 제도'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담배·주류·안전상비의약품 등을 제외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제휴 멤버십 가입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CU와 세븐일레븐은 SKT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1000원당 50·100원 할인해준다. GS25에서는 LG 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고객은 1000원당 50·1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