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의 심리·정서적 변화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7일 오전 9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한다고 교육부가 6일 밝혔다.
불안, 우울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겪고 있는 심리·정서적 변화와 이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 학교 현장의 상담교사, 보건교사 등 실무자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 교육부와 교육청의 학생정신건강 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학교 상담실과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학교 안에 설치된 휴게 공간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소아·청소년기의 우울, 불안 등 심리·정서 문제는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심리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지원이 초기부터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부도 코로나19 이후 교육 회복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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