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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예비후보 "소멸위기 고창을 활력 넘치는 도시로"

뉴스1

입력 2022.04.06 16:40

수정 2022.04.06 16:43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전북 고창군수 예비후보© 뉴스1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전북 고창군수 예비후보© 뉴스1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전북 고창군수 예비후보© 뉴스1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전북 고창군수 예비후보© 뉴스1


[편집자주]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1일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이달 중순 이후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전북도지사, 교육감, 14개 시·군 자치단체장 유력 후보들을 만나 출마 이유와 지역 발전방안 등을 들어봤다.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권력 편중으로 군민을 분열하는 지역 정치는 한 번으로 족합니다.
침체하고 소멸해 가는 고창을 더이상 두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전북 고창군수 예비후보(59)가 이 한마디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이유를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6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소멸위기의 고창을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으로 만들겠다“면서 ”임기 내 예산 1조 시대, 지역 내 총생산(GRDP) 2조 시대를 열고 노을대교 건립을 고창의 대 전환으로 삼아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있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심덕섭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고창군수 출마 이유는.

▶공직생활 32년 동안 저를 찾아오신 분들은 고창분들이었고 들고 오신 문제들을 항상 함께 해결했다. 고창의 예산, 문화체육시설사업소설치, 상수도현대화사업, 고창천 도시침수예방사업과 같은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고창의 일꾼이 되어 있었다. 또 고창의 침체와 소멸의 현실도 알게 됐다. 지난 4년간 7086명의 인구소멸, 형편없는 예산, 편 가르기와 갈등,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고창이 키워준 심덕섭은‘중앙부처 기관장’을 미련 없이 내려놓고 고창군민과 더불어민주당의 부름에 응할 수밖에 없어 출마를 하게 됐다.

-현재 고창군을 어떻게 평가하나.

▶권력의 편중과 갈라치기 정치, 형편없는 살림살이, 민선 최초 내부청렴도 2등급 추락, 인구소멸 위기, 무엇보다 이러한 광범위한 문제들을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라는 모호한 미사여구로 군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하늘이 내려준 자연, 조상의 얼이 서려 있는 찬란한 문화유산, 그리고 무엇보다 고창을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살기 좋은 고장이다.

-핵심 공약 3가지를 꼽는다면.

▶‘예산 1조’‘지역내 총생산 2조’‘관계인구 10만’‘관광객 1000만’시대의 '활력이 넘치는 더 큰 고창'을 열어가기 위해 첫째, ‘노을대교, 고창발전의 대전환’에 힘쓰겠다. 둘째 ‘편안한 농·림·축·수산업, 고루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겠다. 셋째 ‘좋은 기업, 좋은 일자리, 활력 넘치는 경제’를 실현하겠다.

-당선되면 가장 먼저 추진할 사업 한가지를 꼽는다면.

▶주민들께서 환경 문제로 반대하는 기업 유치(동우팜투테이블)를 강행하는 민선 7기의 독선 때문에 여러 해를 길거리에서 목이 갈라지도록 외치고 계시는 군민들을 뵐 때마다 ‘얼마나 힘드실까?’하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분들 먼저 가정의 품으로 돌려보내겠다.

사업 과정에서 법률 적용은 적확했는지, 재량권 남용은 없었는지, 특혜의 시비는 없었는지 기본과 원칙에 따라 빨리 검토하고 결론을 내리겠다. 고창일반산업단지를 친환경 친사회, 거버넌스를 갖춘 ESG 첨단기업으로 채우는 노력을 시작하겠다.

-다른 후보에 비해 본인의 강점은.

▶다른 분들보다 젊다. 참신한 청년 정신과 32년 공직에 봉직하면서 지방과 중앙을 넘어 국제기구와 외교관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췄다.


중앙부처의 넓은 인맥뿐만 아니라 노무현, 문재인, 정세균, 이낙연 등으로 이어지는 더불어민주당 정치 인맥까지 갖추어 고창군의 예산확보와 좋은기업·줗은일자리 유치를 가장 잘 할수 있는 경제일꾼이라고 자신한다.

-마지막으로 고창군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도 그대로이고, 중앙부처에서 도와주는 향우 공무원도, 고창 출신 국회의원들도 그대로인데, 더불어민주당 민선 6기 4년 동안 예산 증가율은 36.43%인 반면, 무소속인 민선 7기에는 29.52%로 증가율이 큰 폭으로 줄었고, 민선 6기에는 인구도 거의 안 줄었는데 민선 7기들어서 인구가 7086명이나 줄었다.
왜일까 '한 번'이면 족하다고 생각한다.

◆주요 약력
Δ제30회 행정고시 합격 Δ노무현 청와대 선임행정관 Δ전라북도 행정부지사 Δ행정자치부 정부조직 실장 Δ행정자치부 지방행정 실장 Δ국가보훈처 차장(차관급) Δ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Δ선운산농협 사외이사(현) Δ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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