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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강원지사 예비후보 "주문진항, 관광·어업 상생 항만 육성"

뉴스1

입력 2022.04.06 16:43

수정 2022.04.06 16:43

6일 강릉을 방문한 황상무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어민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2.4.6/뉴스1 윤왕근 기자
6일 강릉을 방문한 황상무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어민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2.4.6/뉴스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6·1 지방선거에 나선 황상무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강릉 주문진항을 찾아 "주문진항을 관광과 어업이 상생하는 항만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주문진항은 1999년 400여척 정도의 어선이 정박한 동해안 최대 어업 전진기지였지만 지난해 기준 300여척 정도가 정박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황 예비후보는 이 같은 주문진항을 살리기 위한 공약을 내놨다.

그는 "노후 어선을 신속히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10톤 이하, 선령 15년 이상 어선 교체 시 이자의 70%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선·어업의 어로능력 향상과 안전성 증대를 위한 장비를 척당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겠다"며 "연안 노후어선 수리를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어로안전 항해장비, 노후선외기 대체, 문어연승용 봉돌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어민들이 이용하는 복지회관의 시설물을 전수 조사해 수리·개선하겠다"며 "어촌의 다양한 인문·자연자원을 기반으로 복합 산업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Δ레저용 낚시어선과 생계형 어민간 조업 갈등 해결 Δ어업인 안전보험 도입 Δ어업인 면세유 유류비 일부지원 Δ러시아 어장 입어료 지원금 지속 유지 등을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주문진항 방문 이후 강릉중앙시장을 방문해 탤런트 전원주씨와 함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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