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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TP,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운영기관' 선정

뉴스1

입력 2022.04.07 04:40

수정 2022.04.07 04:40

울산 테크노파크. © News1
울산 테크노파크.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2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전문랩)'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울산TP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매년 15억 내외로 최대 5년간 제조창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급받게 된다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은 시제품의 제작 및 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제조창업을 촉진하고, 장비나 전문가 등의 혁신 인프라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울산TP에 구축된다.

주관기관인 울산TP는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지역주력산업에 디자인 혁신, ICT 융합 및 3D프린팅 등을 통한 산업생태계 확장형 제조창업에 초점을 두고 지원하게 된다.


또 참여기관인 울산경제진흥원은 제조 창업기업의 발굴, 맞춤형 창업교육, 판로개척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외에도 울산TP는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을 중심으로 한 운영위원회와 울산 일반랩 6곳과 제조확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의 제조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울산TP 권수용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제조창업 인프라를 보완하고,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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