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7일 대전 동구 천동3지구(5블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리더스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본격 돌입한다.
'리더스시티'는 26개동 총 346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로서 5블록은 16개동 2135가구 중 1192가구(임대 및 지구주민 우선공급분 제외)가 공급된다.
타입별 세대 수는 Δ59㎡A형 325세대 Δ59㎡B형 222세대 Δ74㎡A형 310세대 Δ74㎡B형 200세대 Δ84㎡A형 49세대 Δ84㎡B형 86세대다.
'리더스시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단지 특장점 및 세대 구성 등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가구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청약 일정은 Δ18일 특별공급 Δ19일 해당 지역 1순위 Δ20일 기타 지역 1순위 Δ21일 2순위 순으로 신청 접수하고,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12월이다.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
'리더스시티'는 국내를 대표하는 1군 건설사들(계룡·대우·금호·태영)이 시공하는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옵션) 등을 도입했다.
또 광장과 정원을 단지 내에 배치하는 조경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피트니스·실내골프장 등 갖춰
'리더스시티'는 초대형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로서 어린이집과 키즈룸이 조성되며,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장도 마련된다.
다른 단지에선 보기 어려운 공유오피스, 주민카페, 공방, 문화교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한 관계자는 "리더스시티 5블록의 경우 작년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에 완판에 성공한 4블록의 후속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대전 지역 아파트 공급이 줄고 있는 만큼 이번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더스시티의 견본주택은 대전 동구 계족로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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