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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통령직인수위에 경기남부통합 국제공항 건설 등 건의

뉴스1

입력 2022.04.07 09:47

수정 2022.04.07 09:47

수원시청 전경. © 뉴스1
수원시청 전경.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군공항 이전 연계 경기남부통합 국제공항 건설'을 비롯한 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김용덕 기획조정실장과 문화체육교육국장, 공항협력국장 등 주요 현안 사업 실·국장 등은 전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련 분과를 찾아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Δ군공항 이전 연계 경기남부통합 국제공항 건설 Δ100만 이상 특례시 권한 확보 Δ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등이 담겼다.

시 공직자들은 인수위 측 면담에서 윤 당선인의 경기도 관련 공약인 Δ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 30분 내 접근을 위한 남북철도 축 구축 적기 추진을 비롯해 Δ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Science Park) 조성 Δ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수원시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국가시범사업 선정 등 공약의 성장 동력 마련을 요청했다.

또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신설 당위성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앞서 지난 3월 말에는 수원·고양·용인·창원시 4개 특례시협의회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측과 면담하고, 특례시 권한 이양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인수위에 설명했다.

협의회는 "지역 주도 국가균형 발전을 견인하려면 도시 규모와 역량에 맞는 포괄적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5년간 국정운영 방향과 국정과제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인수위, 정부 부처, 지역 정치권 등을 찾아 발로 뛰며 대응하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지역발전, 시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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