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1) 김대광 기자 = "위기의 합천을 기회의 합천으로 만들 경제군수가 되겠습니다."
김성태 경남 합천군수 예비후보는 자신을 위기의 합천을 살릴 구원투수로 자처했다. 인구 소멸과 동력 없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위축된 지역 주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합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전력투구를 하겠다는 포부다.
김 예비후보는 7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합천군은 하루가 다르게 낙후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차별화된 리더십을 토대로 주식회사 합천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다음은 김성태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합천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우리 합천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있다. 우선 군민 소통과 화합,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군민께 실망시키는 일이 없어야 한다. 군민께 청렴과 도덕성으로 마지막 봉사를 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합천에서 어떠한 일을 해왔나.
▶저는 합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합천을 기반으로 사업 성공도 이뤘다. 저를 키워주고 먹고 살 수 있게 해 준 내 고향 합천을 위해 늘 합천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고민해 왔다. 현재는 합천국제교류협의회 회장으로 우리 합천군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합천의 현재를 진단한다면.
▶우리 합천은 현재 전직 군수의 불명예로 군민들의 마음에 많은 상처를 입었다. 먼저 소통과 화합으로 위기의 합천을 기회의 합천으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장기간 코로나19와 경기불황으로 군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산적한 합천군의 현안들을 해결해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
-합천군은 전국 4번째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군수에 당선되면 군수에 주어지는 급여 전액을 관내 신생아출산장려를 위한 정책에 기탁하겠다. 출산장려와 인구증가에 힘쓰고, 청렴 행정을 실천해 오로지 군민에게 봉사하는 군수가 되겠다. 새로운 남부내륙 교통중심도시 합천을 만들어 문화 관광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고향 합천을 ‘합천다운 합천, 반듯한 합천’으로 만들어 다음 세대가 합천을 떠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
-자신의 경쟁력은.
▶저는 전문 경영인으로 경영철학과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있다.합천의 농특산물을 국내와 해외시장까지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세일즈맨 군수가 필요하다. 위기의 합천을 기회의 합천으로 만들 경제군수가 되겠다. 그리고 투명한 인사로 신명나는 공직사회 문화를 만들겠다.
-군민들에게 한 말씀.
▶예산 1조 원 시대를 활짝 열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합천,천혜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합천,살맛 나는 합천을 만들어 군민과 향우 모두가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내 고향 합천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 군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행복한 합천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 저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 드린다.
◆주요 약력 Δ남정초등학교 총동창회 2대 회장 Δ합천라이온스클럽 34·35대 회장 Δ진우종합건설(주) 대표이사 Δ합천군 국제교류협의회 회장 Δ합천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
◆주요 공약 Δ대기업 유치 5만 인구 회복 Δ합천 액화천연가스(LNG)융복합 발전단지 해결 Δ문화역사 관광산업 육성 Δ노인·장애인종합복지회관 건립 Δ농업인·축산인 신성장산업육성 Δ전통시장활성화 Δ문화예술센터건립 Δ노인종합복지회관건립 Δ농업인 농자재비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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