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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그룹,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맞춤형 차량 5대 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7 14:34

수정 2022.04.07 14:34

화승그룹 김정식 상무(왼쪽)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이 차량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화승그룹 김정식 상무(왼쪽)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이 차량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파이낸셜뉴스] 화승그룹(회장 현승훈)은 지난 6일 새롬아동센터 주차장에서 부산 지역 사회복지관 5곳에 맞춤형 차량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화승그룹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한 이번 차량 전달식은 장애인, 아동, 노인, 취약계층 식품 운반 등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기관에서 희망하는 차종으로 전달했다.

차량 기부 사업에 선정된 복지기관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연제구노인복지관, 새들원, 한울타리지역아동센터, 사상구푸드마켓 등 총 5개 기관이다. 경차, 승합차, 냉동탑차 등 차량 5대를 지원했다.

장애인복지관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경차를 지원했고, 운행이 잦은 아동노〮인 시설의 경우 넓고 편안한 좌석에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승합차를 전달했다.
또 식품을 취급하는 푸드마켓에는 음식의 변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고성능의 냉장 및 냉동 설비를 갖춘 탑차가 전달됐다.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현금 3억원을 기부한 화승그룹은 이 중 1억5000여만원을 지정 기부 사업으로 편성, 부산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기부 공모 사업을 실시했다. 차량이 없거나 노후돼 서비스 제공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여러 복지기관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이에 화승그룹과 부산사랑의열매는 심사를 거쳐 5개 기관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화승그룹 김정식 상무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수혜대상자들은 물론 열악한 현장 곳곳을 누비는 사회복지사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승그룹은 백혈병소아암환아 후원, 화승꿈틀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과 교육후원사업, 문화예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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