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주요 산책로 2곳에 유아차 살균소독기를 설치하고 오는 11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영유아와 보호자가 자주 이용하는 불암산나비정원(중계동)과 노원불빛정원(공릉동) 총 2곳에 유아차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
작동은 LCD 터치스크린 형태로 작동법도 간단하다. 화면의 시작버튼을 누르면 Δ1단계-자외선소독 Δ2단계 소독제분무 Δ3단계 적외선 온풍건조 순으로 차례로 소독이 진행된다. 소요 시간은 약 2분 남짓으로, 소독과정은 화면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아차뿐 아니라 카시트, 대형 어린이장난감, 장애인 휠체어, 보행보조기 등도 소독할 수 있다.
구는 2개소 운영 후 운영실태 및 주민만족도 등을 살펴 유아차 살균소독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오며 가며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구민들이 자주 즐겨 찾는 산책로 2곳에 유아차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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