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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진안군수 예비후보 "자원순환형 농업시스템 완성" 공약

뉴스1

입력 2022.04.07 15:52

수정 2022.04.07 15:52

이한기 전북도의원이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진안군수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2.2.7/뉴스1 유경석 기자
이한기 전북도의원이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진안군수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2.2.7/뉴스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한기 전북 진안군수 예비후보(69)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축산과 경종농업이 상생하는 자원순환형 농업시스템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진안농업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원순환농업은 악취와 수질오염으로 민원이 많은 축산분뇨를 전량 수거, 고품질 퇴·액비로 자원화해 경종농가에 공급하는 방안이다.

이 예비후보는 "축산농가는 골칫거리인 가축분뇨 재활용으로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경종농가는 고품질 유기질비료를 반값에 공급받아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 유기질비료는 토양 산성화를 막아 지력을 높여주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가능하게 해준다"며 "축분을 군에서 직접 자원화할 경우 유통비용 절감, 이윤 부담 제로화, 경영 규모화, 투자부담 경감 등으로 실제 반값 이하에서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방안으로 Δ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설치 Δ축분수거, 액·퇴비 유통시스템 구축 Δ체계적 토양시비 처방관리 개발 Δ진안지역 경축순환농업 모델개발 Δ미완숙 축분 농경지 살포금지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한기 예비후보는 "모두가 상생하는 순환농업으로 지속가능한 진안농업의 기틀을 구축하겠다"며 "그동안 악취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었던 축분을 안전하게 처리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쾌적한 정주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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