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첫 야간경기로 진행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다가오는 주말 양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경기 3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시민축구단은 9일 오후 7시 양주시민축구단을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K3리그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순위 5위의 울산시민축구단과 16위 양주시민축구단의 맞대결이지만 현재 매 라운드 순위가 뒤집히는 올 시즌 K3리그의 흐름상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양 팀의 상대 전적으로는 울산시민축구단이 2승 2무 1패로 우세에 있다.
리그 전체 득점 3위, 도움 1위를 기록 중인 울산시민축구단 구종욱은 지난 천안시축구단과의 개막전 이후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이번 라운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도전한다.
울산의 이현성 역시 지난 당진-포천과의 홈경기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홈경기에서의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역시 홈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노린다.
한편, 이번 라운드부터 오후 7시 야간 경기에 돌입한 울산시민축구단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농협 쌀, 신라스테이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2022시즌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울산시민축구단이 이번 경기에도 홈 팬들과 함께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모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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