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공관위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 공모 마감
민주당 3명·국힘 7명…이달 중 경선 여부 판가름
8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지난 7일까지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 공모를 했고 도내에서는 김태석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 오영훈 국회의원이 접수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후보자 적합도조사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면접, 당 공헌도, 적합도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해 단수 혹은 복수 추천 등 경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경선이 결정되면 당헌당규상 도민 50%, 권리당원 50%인 국민경선 여론조사가 치러진다. 경선 토론회도 한 차례 예정돼 있다.
최종 후보 결정 시기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고, 이르면 25일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의 경우 중앙당이 지난 6일까지 진행한 광역자치단체장(제주도지사) 후보자 공모에 7명이 응모했다.
김용철·문성유·박선호·장성철·정은석·허향진 예비후보와,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공관위는 오는 13일까지 심사 및 면접 등을 거쳐 경선 여부를 정하게 된다.
경선자가 되면 도민(50%)와 권리당원(50%)이 참여하는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TV토론회가 한 차례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측은 제주도지사 후보 결정 시기를 오는 23일 전후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마지막 주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결정돼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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