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동구, 중장년 1인가구에 느타리버섯 키트…"심리방역 지원"

뉴스1

입력 2022.04.08 12:58

수정 2022.04.08 12:58

(성동구제공)© 뉴스1
(성동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느타리버섯 키우기 키트'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느타리버섯은 배양균이 함유된 페트병 위쪽을 1㎝ 가량 파내고 하루 2차례 물을 주면 재배할 수 있다.
분무기를 사용하거나 직접 물을 붓기만 하면 되며 다 자란 버섯을 수확한 후 총 2번까지 다시 재배할 수 있다.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우선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000가구를 선정한 구는 각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를 통해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 후 전달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이 지속되고 마음의 여유마저 찾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직접 재배한 작물로 마음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소중한 일상으로 회복할 때까지 구민 여러분의 생활과 마음까지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