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이돈승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군수 예비후보(63·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가 "농민 공익수당을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은 2020년부터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농민들의 눈높이에는 적다는 의견이 있다"며 "현재 연 60만원 수준의 공익수당을 90만원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완주군의 경우 도비 40%와 군비 60% 등 예산을 들여 지난 2020년 8957농가에게 54억원, 2021년에는 9410농가에 56억4600만원을 완주사랑상품권으로 공익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예비후보는 "떠나지 않는 농촌, 경쟁력을 갖춘 농업을 만들려면 간접적인 지원과 함께 보조금 형태의 직접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면서 "공익수당을 높여달라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전북도와 협의를 벌여 임기 동안 순차적인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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