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금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를 통과한 금가산업단지는 금가면 도촌·잠병리, 엄정면 율능리 일원 약 157만㎡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가 한창인 동충주산업단지, 조성 예정인 엄정산업단지와 함께 충주 동북부권 산업 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할 금가산업단지 조성에는 2028년까지 3012억원을 투자한다. 민관 투자자 지분은 충주시 20%, SK에코플랜트 40%, 삼원산업개발 17%, 대양종합건설 17%, 교보증권과 IBK투자증권 6% 등이다.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에 따라 민관 사업자는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산업단지는 7430여 개의 새 일자리 창출과 2조883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충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개발상태인 동충주IC 인근 지역 산업단지 개발은 지역경제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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