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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9 09:01

수정 2022.04.09 09:01

- 호반장학재단, ‘2022 호반장학금 전달식’ 통해 260여명의 학생들에게 7억원 장학금 전달
- 호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호반그룹은 사회와 공존한다는 기업문화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 나눔과 소통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호반그룹의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 월드비전에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호반사랑나눔이, 월드비전에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지난 1일, 호반그룹의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키트 전달, 주거 재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호키트는 세면도구, 간편식 식료품, 마스크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다. 성금은 호반그룹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호반사랑나눔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꾸준한 나눔활동을 했다. 초기 마스크 3만 장을 기부했고, 장애인복지시설 후원금 전달, 참전용사 주거환경개선 지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혹서기 보양식 나눔 등을 진행했다.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양배추 1만 포기 나눔 캠페인’ 등에도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호반그룹의 호반건설은 지난해 자동설계솔루션 신기술을 활용해 아동보호센터를 건립하고 서초구에 기부하기도 했다. 서초아동보호센터는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대응, 관리할 수 있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호반건설과 협력 스타트업인 텐일레븐은 약 2개월 만에 연면적 각 108㎡ 규모의 아동 대응센터와 어린이 보호시설 2개 동을 조성했으며, 건립비용 중 5억 원을 후원했다. 또한, 호반건설은 호반사랑나눔이와 함께 서초구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지역 행복나눔 기금 전달, 탈북 청소년을 위한 생필품 지원, 서초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확충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호반그룹은 인재양성에도 꾸준하다. 지난 3월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2022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26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미래 인재들에게 대학 4년간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을 비롯해 ‘지역인재 장학금’, ‘공상 소방관 자녀 장학금’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지원을 늘렸다. 특히 호반장학재단은 중위소득 50~100% 사이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을 확대했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7억원이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이진석 학생은 “호반장학생으로 선발해 주셔서 김상열 이사장님 이하 재단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로봇 개발전문가가 되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1989년 창업주 김상열 회장(현 서울신문 회장)이 설립해 재계 순위 37위의 호반그룹으로 성장했다. 호반그룹의 대표 회사인 호반건설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꾸준히 상위권(13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호반그룹은 대한전선 인수 등 M&A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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