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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몰 에스아이빌리는 오는 11일부터 '면세쇼핑의 시작과 끝! 시마을 서프라이즈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허용됐던 내수 통관 면세품 판매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면세품 재고 정리 차원의 행사다. 최대 80%의 할인이 제공된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에트로, 코치, 토리버치, 롱샴 등의 가방, 슈즈, 액세서리 등을 할인 판매한다.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차 행사에서는 명품 선글라스를 특별한 가격에 판매한다. 발망, 생로랑, 버버리, 구찌, 지방시, 까르띠에 선글라스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재작년 처음 내수 통관 면세품을 판매했을 때 15만명이 한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 행사는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역대급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재고 면세품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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