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김대영(59) 경기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2만여 가구에 선거 홍보물을 보내는 등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8일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2만2642세대에 관련 홍보물을 발송했다.
김 예비후보는 홍보물에서 “안양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균형적인 발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을 '안양·명학권', '박달·석수권', '비산·관양권', '평촌·호계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의 역동성을 되찾아, 정주의식을 높이고, 경제·복지·교육·문화·안전·교통·환경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낡고 늙어가는 안양의 위기를 반드시 타개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17일 안양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기지회견을 열고, “‘체인지 안양, 통합의 도시’를 이번 선거의 대 공약으로 정했다”라며 “밝은 미래 설계와 함께 반드시 새로운 발전의 '주춧돌'을 놓겠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국철 1호선 지하화 추진 ▲비산, 박달 역 신설 ▲서울대 비산동 관통 도로 개설 및 청년창업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건립 추진 ▲안양종합운동장 스포츠 테마파크 ▲국내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안양시 의회 6·7대 의회과 7대 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안양미래발전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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