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몰라서 혜택 못 받는 청년 없어야"
[안양=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청년정책 종합지침서인 '안양청년 ALL'를 2000여 부를 발간했다. 아울러 이를 관내 대학 등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관련 지침서는 ‘청년도시 안양’를 표방하는 안양시의 80개 청년 관련 정책을 담고 있다.
'ACTIVITY:활용과 소통이 필요한 청년에게', 'BREAKING:재충전이 필요한 청년에게', 'CONTEST:수상의 기쁨이 필요한 청년에게', 'DEVELOP:역량개발이 필요한 청년에게' 등과 같이 알파벳 A∼L까지 의미를 부여하는 단어중심으로 분류됐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와 창업은 물론 주거, 부실채무 신용회복, 특례보증, 직장체험, Blue100 기술개발, 전월세 보증금과 주택매입 대출이자 지원 등 각 사업마다 QR코드가 부여돼 스마트폰으로 추가적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정책만 나열하는 식의 기존 유인물과 달리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청년정책과 관련 지식, 그리고 청년친화강소기업 소개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정부와 경기도의 청년정책도 부록으로 수록됐다.
또 색상을 겸비한 짜임새 있는 구성까지 청년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총 망라한 훌륭한 지침서로 손색없어 보인다. 대학 이외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공간 등에 배포한다. '안양청년 광장' 홈페이지에서 파일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원책을 제대로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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