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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주거·생활·체육·문화 확충…인구소멸 위기극복

뉴스1

입력 2022.04.09 06:30

수정 2022.04.09 06:30

괴산미니복합타운 조감도.(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미니복합타운 조감도.(괴산군 제공)© 뉴스1


영유아놀이 돌봄센터 조감도.(괴산군 제공)© 뉴스1
영유아놀이 돌봄센터 조감도.(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유입,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주거·생활·체육·문화분야 정주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주거확충을 위해 괴산미니복합타운, 행복보금자리주택, 청안 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된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936억원을 들여 3377명(1816세대)이 입주하는 공공주택과 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만든다.

행복보금자리주택은 1차로 면지역 5곳(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에 임대주택이 들어섰다. 48가구 202명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2차 사업으로 4곳(연풍·칠성·문광·소수)에 조성 중이다. 내년 40가구가 들어선다.

도시재생뉴딜,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육성 등 정주환경도 개선하고 있다.

지난달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영·유아놀이돌봄센터를 착공했다. 27억원으로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며 오는 11월 준공이 목표다.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1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를 철거했다. 198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문화행정복지타운과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편리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괴산스포츠타운, 괴산·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부흥 다목적체육관, 사리·감물·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송면복합체육센터, 괴산아트센터, 군립도서관을 확충해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과 청년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와 '카페 몽도래'를 지난 1월 개장했다. '젊음의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운영 등 소비촉진 행사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생활·문화·체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지역발전 기반 마련과 인구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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