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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회추경안 1750억 편성…민생경제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9 11:01

수정 2022.04.09 11:01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지원과 시민의 소중한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예산을 편성한 만큼, 시의회는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양시는 1회 추경안으로 1조 7390억원을 편성했다. 본예산 대비 11.2%인 1750억원 늘어났다. 일반회계 1조 4537억원, 특별회계 2853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세입재원은 세외수입(14억원), 지방교부세 증가분(106억원), 조정교부금 증가분(781억원) 및 국-도비 보조금(247억원) 등이다.
증액 예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시민 일상회복을 위한 중점투자사업,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추진사업, 국-도비사업 등에 투입된다.

특히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125억원, 버스-택시 운전기사, 지역예술인과 여행종사자 회복지원금 44억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생활안정지원금 25억원 등이 편성됐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27억원, 지역화폐 발행 81억원, 공공근로사업(추가) 22억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11억원, 감염취약계층 및 중증장애인 자가진단키트 지원 10억원 등도 반영했다.

아울러 관악대로 샘모루초교-벌말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53억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비 분담금 32억원, 치매전문요양원 건립비 31억원, 임곡공원 조성 25억원,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24억원,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21억원, 갈산어린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20억원,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비 6억5000만원 등을 편성, 시민행복지수를 높이는데도 역점을 뒀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1회 추경안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열릴 제27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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